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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어제 1,594명 확진…'연휴 방역' 비상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어제 1,594명 확진…'연휴 방역' 비상
  • 송고시간 2021-10-10 10:42:12
[뉴스초점] 어제 1,594명 확진…'연휴 방역' 비상

<출연 :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주말을 맞아 검사 건수가 줄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소폭 감소했습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한 가운데 아직까지 안심하긴 이르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관련 내용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94명으로 집계됐는데요. 휴일 효과에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긴 어렵지만, 유행의 정점은 지난 건가요?

<질문 2> 연휴가 이어지면서 단풍철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2만여 명이 설악산과 오대산을 찾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데, 연휴 이후 확산세는 어느 정도까지 높아질 거라 보세요?

<질문 3>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인구의 60%에 육박하는 수준인데요. 당초 당국은 70% 접종 완료가 되면 집단면역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봤는데, 현재 상황에서 집단면역의 달성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4> 16∼17세 청소년 백신 접종 예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흘간 44% 이상이 접종 예약을 마쳤는데요. 오는 1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특히 심근염과 심낭염 등 이상반응 여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데, 어떤 증상이 있는지를 미리 잘 살펴봐야 할까요?

<질문 5> 임신부도 하루 동안 전국에서 944명이 접종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전체 13만6천여 명 중 0.7%에 불과한 수준인데요. 당국은 임신부는 접종 후 3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추적 관찰한다며 건강 상태 체크에 더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반인에 비해 이상반응이나 후유증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볼 수 있겠죠?

<질문 6> 국민 10명 중 6명이 접종을 완료한 지금 속도라면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에 한 발짝 다가선 셈입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네 자릿수라,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면 확진자가 다시 치솟을 수 있는데요. 미접종자를 줄여나가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백신에 대한 불신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당국은 한 달 뒤인 11월 9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건은 독감처럼 사망률을 0.1%에 가깝게 낮출 수 있느냐인데, 누적 치명률은 0.78%이지만, 최근 8월 치명률은 0.3%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독감 사망률의 3배 수준인데 '위드 코로나'를 강행해도 큰 의료적 무리는 없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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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