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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서울서 마지막 합동연설회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서울서 마지막 합동연설회
  • 송고시간 2021-10-10 17:13:31
[녹취구성]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서울서 마지막 합동연설회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후보 선출 전 마지막 합동연설에 나섰습니다.

각자의 미래 비전을 밝히면서 대장동 논란 등에 대해서도 적극 목소리를 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일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연일 소설과 가짜뉴스, 선동으로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가 성남시장을 사퇴한 후 집값 폭등으로 민간 몫이 늘어난 것이 어찌 저의 잘못입니까?

아무리 가짜뉴스 쏟아내며 선전·선동해도 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 세력과의 최후 대첩입니다.

유일한 필승 카드, 저 이재명을 압도적으로 선택해주십시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금 민주당 앞에 커다란 불안이 놓여 있습니다.

여야를 덮친 대장동 개발비리가 민주당의 앞길도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 수사에 민주당의 운명도 맡겨졌습니다.

정권을 재창출하려면 당당한 후보를 내야 합니다.

국민 앞에 당당한 후보, 상식 앞에 당당한 후보, 정의 앞에 당당한 후보, 야당보다 더 당당한 후보를 내야 합니다.

그런 기준에 저 이낙연이 더 가깝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정치검찰 윤석열의 정치 쿠데타와 부패 기득권 탐욕의 복마전 화천대유 대장동 이 둘은 해방 이래 단 한 번도 청산되지 못한 '검-언-정-경-판'의 부패 기득권 동맹체제였고, 촛불혁명으로 잠시 숨죽이고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 안의 적당한 타협주의와 야합을 틈타 '야! 이것들 별거 아니구나' 만만하게 보고,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장동 사태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우리에게 너무 잔인한 한국사회의 양극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사람의 목숨값이 겨우 7,900만 원으로 위로되고 있는데 화천대유 곽상도의 아들은 어지럼증 산재 위로금만 50억이랍니다.

바꿔야 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이런 세상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던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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