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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16∼17세 접종예약률 47.3%…임신부는 총 1천702명 예약"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질병청 "16∼17세 접종예약률 47.3%…임신부는 총 1천702명 예약"
  • 송고시간 2021-10-11 14:25:39
[현장연결] 질병청 "16∼17세 접종예약률 47.3%…임신부는 총 1천702명 예약"

지금 이시각, 방대본이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책 브리핑을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접종대상인 18세 이상 접종률은 90.4%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3,044만 명으로 인구 대비 59.3%, 18세 이상의 68.9%가 2차 접종까지 마치셨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현재 16세, 17세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그리고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에 대해서 예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6세에서 17세 소아, 청소년은 42만4,000명이 예약하여서 예약률은 47.3%를 보이고 있고 임신부는 약 1,700명, 추가 접종은 약 3만9,000명이 예약을 하셨습니다.

내일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에서 추가접종이 시작이 됩니다. 지난 3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 코로나19 치료병원 약 160여 개 중에서 2차 접종 후에 6개월이 지난 종사자들이 그 대상입니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하며 해당 의료기관에서 추가접종 대상자 약 4만5,000명에 대해서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이 됩니다.

다음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안내입니다. 내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또한 10월 14일 목요일부터는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도 시작이 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 2세에서 13세 어린이 중에서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나 계란에 중증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10월 14일부터 각 시도별로 지정한 보건소나 위탁 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환자나 보호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 등을 지참하시고 지정기관에 사전에 확인하신 후에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70세에서 74세 어르신, 10월 14일 목요일부터는 65세에서 69세 어르신께서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접종 시작 초기에는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의료기관에 몰리기 때문에 접종대상자 분산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예약을 하시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하실 수 있으시고 1339 콜센터나 의료지역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직접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은 대리예약도 가능함으로 가족이나 읍면도 주민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서 예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인플루엔자 접종이 시작되는 초기에 의료기관은 혼잡한 기간은 피해서 안전하게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이 90%를 넘어서 높은 예방접종 참여도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직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의 접종 참여가 중요합니다.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10월 16일까지 예약한 날짜에 접종을 받아주시고 예약을 못하신 분들도 18세 이상은 누구든지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오늘부터는 사전예약이 없이도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시면 보유한 백신 물량을 통해서 당일에 접종이 가능하십니다.

또한 네이버 또는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해서 가까운 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접종을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를 하시면 잔여백신 접종이 수시로 가능합니다.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분석 결과를 보면 만 18세 이상 확진자 3만5,000여 명 중에서 83.1%가 미접종군 또는 불안전 접종군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완전접종률이 낮은 60대 미만에서는 미접종군 또는 미완전 접종군이 전체 확진자의 88%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동안 기회를 놓쳐서 접종받지 못하신 분들은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꼭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특히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를 위해서는 1차 접종 후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차 접종 예약일 변경을 원하시는 경우는 사전예약누리집에서 본인이 직접 예약일 변경이 가능하십니다.

특히 모더나 백신 접종자도 지난 10월 9일부터 1차 접종일로부터 4주 이후로 2차 접종일을 개별적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다 신속한 접종완료를 원하시는 분들은 사전예약누리집에서 예약 변경을 통해서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차 접종은 잔여백신을 통해서도 신속하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하시면 백신별 최소접종 간격 범위 내에서 일정을 변경하여 접종이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18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1일 2차 접종건수로는 가장 많은 약 109만 명이 하루 동안 2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접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차 접종을 안 하신 분들의 접종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 조만간 1차 접종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 4차 유행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지역간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모임이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여행이나 모임을 다녀오신 분들은 증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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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