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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접종완료율 70% 무난…미접종자 적극 참여"

경제

연합뉴스TV "10월말 접종완료율 70% 무난…미접종자 적극 참여"
  • 송고시간 2021-10-11 18:54:54
"10월말 접종완료율 70% 무난…미접종자 적극 참여"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이 4,0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10월 말 전 국민 70% 접종 완료라는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당국은 미접종자의 감염률이 높다며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1차 백신을 맞은 국민이 4,000만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3,0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 속도라면 정부가 세웠던 10월 말 접종 완료율 70%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18세 이상에서 인구 90%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은 접종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속도로 보면 낙관적이지만, 접종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과제입니다.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중 미접종자나 접종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경우가 83.1%를 차지하는 등 감염에 취약합니다.

<김기남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특히 완전접종률이 낮은 60대 미만에서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접종군이 전체 확진자의 88%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하지만, 건강한 청소년은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경우 /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ㆍ청소년은 중증도나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한데, 접종을 하기 전에 주치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성년 가운데 지금까지 진행된 16~17세의 접종예약률은 47.3%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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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