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47명 발생해 나흘째 2천 명대를 밑돌았습니다.
휴일 검사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었지만, 평일 검사 건수가 회복되면 연휴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경제부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4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3만4,163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50명 늘어 나흘째 1,0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한글날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은 탓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13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1,33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에서 966명이 발생해 전체의 7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북 69명, 충남 55명, 대구 50명 등으로 368명이 발생해 전체의 28%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7명 줄어 현재 364명, 사망자는 하루 새 11명 늘어 누적 2,594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7.9%고, 접종완료자는 누적 3,000만 명을 넘어 인구 대비 59.6%가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초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2주 연속 이어진 연휴에 이동량이 크게 증가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0월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일상회복이 조금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13일) 공식 출범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각계각층 의견을 담아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12일)부터는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을 하는 '부스터샷'이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 4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되고, 2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종사자가 추가 접종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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