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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 1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유럽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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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전차군단' 독일, 1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유럽 최다
  • 송고시간 2021-10-12 18:07:58
'전차군단' 독일, 1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유럽 최다

[앵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전차군단' 독일이 북마케도니아에 대승을 거두고 1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가 맹활약한 네덜란드는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부터 골문을 위협한 독일.

홈팬들의 응원을 업은 북마케도니아도 맞불을 놓습니다.

독일의 우세 속에 전반은 0-0.

하프타임 이후 경기는 급격히 독일로 기울었습니다.

첼시의 듀오.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가 해결사를 자처했습니다.

후반 휘슬이 울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베르츠가 뮐러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갈랐고.

끊임없이 골문을 노리던 베르너가 연속 2골을 뽑아내 스코어를 벌렸습니다.

막판 한 골을 더해 4-0 압승을 거둔 독일은 예선 두 경기를 남기고 내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장 먼저 잡았습니다.

독일의 본선 진출은 통산 스무 번째.

1954년 스위스 대회 이후 18차례 내리 본무대를 밟으며 유럽 최다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네덜란드는 홈에서 지브롤터를 완파하고 조 1위를 달렸습니다.

주연은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 데파이는 경기 초반 판데이크와 골을 합작하더니,

정확한 킥으로 전반에만 두 골을 직접 뽑았습니다.

후반 둠프리스, 단주마의 연속골로 스코어를 벌린 네덜란드는 데파이에게 공을 넘겨받은 말런이 골문을 가르며 6-0 대승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네덜란드와 조 수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노르웨이는 몬테네그로를 꺾고 1위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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