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아침은 지금보다 조금 더 쌀쌀해야 하는 게 맞긴 한데요.
근래 기온이 워낙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서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서울은 14.9도, 양구는 9.8도에서 시작했고요.
낮기온은 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9도가량 껑충 오르겠습니다.
한낮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 26도가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도 원주 24도, 안동 23도 등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저녁 무렵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빗줄기가 굵진 않아서 앞으로 5~10mm정도 더 내리다 그치겠고요.
동해안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여전히 물결이 높은 만큼 해상 안전에 주의하셔야겠고요.
영남해안은 오늘까지, 제주해안은 내일까지 해안가로 너울이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비구름 뒤로 강한 한기가 밀려들겠고, 일요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 2도,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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