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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닷새 연속 1천명대…'일상회복위원회' 출범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닷새 연속 1천명대…'일상회복위원회' 출범
  • 송고시간 2021-10-13 11:05:18
[뉴스포커스] 닷새 연속 1천명대…'일상회복위원회' 출범

<출연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4명 발생하며 닷새째 1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60%가 넘어서면서, 백신 접종에 따른 감염 차단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방역당국은 향후 일주일 정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단계적 일상전환으로의 전환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84명으로 연휴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고 나니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난주에 비해선 크게 감소한 모양샌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닷새째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보니 유행상황이 조금은 나아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감염재생산지수도 4주 만에 1 아래로 좀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한글날 연휴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죠?

<질문 2> 백신 접종 완료율은 60%를 넘었습니다. 접종을 시작한 지 7개월여 만입니다.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잔여백신을 맞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일까요?

<질문 2-1>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까지 정부가 계획한 대로 국민 70%가 접종완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수는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일상회복위원회'가 출범합니다. 다음 달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좀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할 곳이 있다면요?

<질문 3> 어제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을 시작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부스터샷의 효과에 대해 기대와 걱정도 많은데요. 부스터샷 접종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어떤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3-1> 모더나 측에 따르면 백신 효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기 때문에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미국 FDA에서는 모더나 백신은 부스터샷이 필요 없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 4>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백신이 화이자 백신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2위인 AZ보다 10억 도즈나 더 많이 사용을 하고, 많은 나라들이 화이자로 갈아타고 있다는 건데요. 인기가 많다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것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질문 4-1> 한편, 화이자 백신을 맞고 탈모 부작용이 생겼다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등장했습니다. 이전엔 모더나 접종 후 탈모 부작용이 생겼다는 글도 있었죠. mRNA 백신의 부작용 중 전 세계적으로 탈모 부작용이 흔하게 보고가 되고 있는 건가요?

<질문 5> 정부가 이번 주 금요일에 단계적 일상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를 발표합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한 번 더 연장될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1> 사적모임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이 좀 완화가 된다면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될 텐데요.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에 이런 내용들이 어느 정도 포함될 거라 보세요? 아직 접종완료가 60%밖에 안 됐는데, 단계적 일상회복 전 큰 무리는 없는 걸까요?

<질문 6> 학교도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좀 더 등교를 늘려나갈 방침인데요. 하지만 학생들은 아직 백신 접종 전이기 때문에 등교 확대를 해도 될지 걱정입니다. 학교에서의 단계적 일상회복, 어떻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질문 6-1> 지난 5일부터 시작된 16~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전체 예약 대상의 거의 절반 가까이가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12~15세 대상으로 백신 예약을 받습니다. 현재 화이자의 경우 12세 이상 사용이 가능한데, 16세 이상에 대해서는 정식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그 이하는 긴급사용 승인 상태이거든요? 이 부분은 괜찮은 건가요?

<질문 7> 어제부터 고령층들에 대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독감 백신도 코로나 백신처럼 미리 예약을 해야 접종이 가능한데요. 부스터샷과 독감 백신 접종이 겹치거나, 접종 간격에 차이가 나지 않을 경우, 둘 다 맞아도 괜찮은 건가요?

<질문 8> 현재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다국적 제약사 머크가 미국 FDA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알약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상용화가 되면 코로나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지금까지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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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