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는 미국 군 정보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 DIA는 최근 발간한 '2021 북한 군사력' 보고서에서 "북한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정권 생존에 절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2017년 이후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핵실험장을 재건하거나 새로 건설할 경우 무기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추가 지하 핵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에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볼 수 있을 수도 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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