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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무승부…린츠 홍현석 마수걸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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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무승부…린츠 홍현석 마수걸이 골
  • 송고시간 2021-10-22 17:22:26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무승부…린츠 홍현석 마수걸이 골

[앵커]

페네르바체의 김민재가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는 오스트리아 린츠의 홍현석이 시즌 첫 골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K 월' 김민재가 직전 리그 경기에서의 퇴장 악몽을 씻어내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 선발 출격했습니다.

김민재는 패스 길목을 적시에 차단하며 상대 공격의 예봉을 꺾었고 동료와의 적극적인 협력 수비도 보여줬습니다.

앤트워프와 한 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에네르 발렌시아가 전반 33분 부정확한 파넨카 킥으로 PK 찬스를 날려 도망갈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전반 막판 김민재가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골에 관여했습니다.

김민재가 페널티 지역으로 찔러넣은 공을 잡은 발렌시아가 상대를 제치려다 또 반칙을 얻어 PK 기회를 잡았고, 두 번 실수 없이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후반 17분 기어이 동점 골을 허용했고 유로파리그 3경기째 승리에 실패해 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손흥민과 케인 등 주전들을 런던에 남기고 벤치 멤버들로 네덜란드 원정을 떠난 토트넘은 충격 패를 당했습니다.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만들지 못하며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후반 33분 피테서의 비테크는 발리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 토트넘을 조 3위로 끌어내렸습니다.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은 아르메니아 알라슈케르트전에 선발로 나와 시즌 첫 골을 넣었습니다.

수비가 걷어낸 공을 보고 골문으로 쇄도하며 곧장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가 꼼짝도 하지 못했습니다.

홍현석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린츠는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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