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대선 본 경선 두 번째 맞수토론을 벌입니다.
연합뉴스TV와 YTN, JTBC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유승민 후보, 홍준표-원희룡 후보의 일대일 토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요즘 얼마나 심란하십니까?
대통령, 정말 잘 뽑아야 되겠다라는 것을 우리 온 모든 국민들이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인 이재명 지사를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부끄럽지도 않은가 봅니다.
이제 국민의힘은 이재명을 꺾을 필승후보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1:1 토론하는 홍준표 후보님은 저와는 20년이 넘는 우리 당 생활 속에서 어떤 면에서는 너무 닮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많이 다른 닮은 듯하면서도 다른 후보입니다.
두 사람의 토론을 보면서 과연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되살리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철학과 이해심을 갖췄는지 오늘 토론에서 진정한 원희룡의 가치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추석을 전후로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 야권 지지율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골든크로스가 되면서 1, 2위가 바뀐 거죠.
국가 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은 혜안과 통찰력, 강단과 결 기 그리고 도덕성과 검증한 역사관, 국가 역사관입니다.
국가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서 나라와 국민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지는 걸 우리는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저 홍준표는 해안과 통찰력으로 문 정권의 폭정과 코로나 때문에 무너진 민생을 빨리 일으켜 세우고 강단과 결기로 북한의 김정은을 제압하고 우리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를 뽑아야 확실히 이길 수 있습니다.
홍준표만이 100% 정권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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