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명 중 8명은 현 정부의 재정 운용 방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만 19~34세 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이달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는 현 정부가 재정 운용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국가 채무관리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선 27.9%가 지출 구조조정 등 재정 지출 효율화, 25.9%가 재정 준칙 법제화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각각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은 국가 채무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 미래에 대한 부담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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