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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직관' 부활…가을야구 전 좌석 '백신 패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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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치맥 직관' 부활…가을야구 전 좌석 '백신 패스' 운영
  • 송고시간 2021-10-29 19:30:16
'치맥 직관' 부활…가을야구 전 좌석 '백신 패스' 운영

[앵커]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되면서 가을야구 관중석이 꽉 차게 됐습니다.

전 좌석을 코로나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기로 하면서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2021 KBO리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개막하는 다음 달 1일.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관중석이 활짝 열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게 됐습니다.

현재는 구장 정원의 최대 30%까지 관중을 받고 있지만, 1일부터는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에 한해 야구장 관중석을 100% 개방합니다.

두산과 LG가 함께 쓰는 서울 잠실구장의 경우 2만4천 명까지 입장이 가능해진 겁니다.

'백신 패스' 소지자 외에도 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을 받은 사람과 18세 이하 팬,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 한 경우도 의사 소견서가 있으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실내 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한 전 구장에서는 취식도 가능해져 치킨과 맥주 '치맥'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응원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육성 응원은 자제하고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큰 통천이나 깃발, 에어샷을 쓰는 응원도 금지됩니다.

<이경호 / KBO 홍보팀장> "100% 백신 접종 완료 구역으로 좌석을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함께 야구장을 찾으셔서 가을야구의 축제인 포스트시즌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제한적 관중 입장에 아쉬움이 컸던 프로축구와 농구와 배구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특히 현재 20%의 관중 입장만 허용되는 실내스포츠 농구와 배구의 경우 1일부터는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관중석의 50%를 채울 수 있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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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