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석탄 밀수출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들이 최근 또다시 중국 항구에서 활동한 것에 대해 "중국은 대북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달 초 중국 산둥성 룽커우 항구 인근에서 북한 선박들이 포착된 것과 관련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해상에서 벌어지는 제재 회피 활동의 상당 부분이 중국 영해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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