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은 곳곳의 공기 질이 좋지 못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중부와 남부의 하늘 표정이 다릅니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공기 질도 일시적으로 좋지 못하겠고요.
반면 남부지방은 쾌청한 하늘을 종일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1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있습니다.
아침보다 10~15도 정도 껑충 오른 건데요, 해가 지면 금세 또 기온이 떨어집니다.
오늘도 큰 일교차 주의하시면서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종일 맑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지만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흐려지다가 경기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차츰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과 영서에도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은 5mm 안팎으로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작은 우산은 챙겨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11월의 첫날인 내일은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흐리겠고요, 남부지방은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곳곳에서 공기 질은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오후 들어서는 남부지방의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호흡기 건강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저녁은 점점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