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쪽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11시쯤 인천 소청도 남서쪽 약 90㎞ 해역에서 쌍타망 중국어선 10여 척이 우리 해역을 침입해 불법 조업 중인 것으로 확인돼 해상 특수기동대가 투입됐습니다.
단속에 나선 해경은 어구를 절단한 뒤 도주하던 중국 어선들을 추적한 끝에 단둥 선적 A호를 나포했습니다.
A호에는 선장과 선원 등 17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은 이들을 서해5도특별경비단 인천 전용부두로 압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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