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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등교' 준비 시작…현장 혼선 우려도

사회

연합뉴스TV '전면등교' 준비 시작…현장 혼선 우려도
  • 송고시간 2021-11-01 05:43:27
'전면등교' 준비 시작…현장 혼선 우려도

[앵커]

일상 회복과 함께 교육 현장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오는 22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하는 데요,

오늘부터 3주간을 '일상회복 준비기간'으로 정해 추가 방역 점검이 이뤄집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2일부터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전면 등교를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1일)부터 유치원과 중학교까지는 '일상 회복 준비기간'이 시작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지난달 29일)> "학교일상회복의 첫번째 조치로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전국 전면등교를 11월 22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준비기간이 지나고 22일부터는 수도권 학교들의 전면등교와 함께 유치원에서 야외 신체활동도 재개되고, 초·중·고의 체험활동도 가능합니다.

대학교는 오늘(1일)부터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각종 대면 활동을 본격화하고, 독서실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

다만 교육부는 22일 전면등교를 실시할 지 여부는 각 학교가 개별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교내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 전면 등교가 미뤄지는 학교가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학생 확진자의 교내 감염 비율은 지난 8월 7.5%에서 지난달 24.6%로 늘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방역 인력과 PCR 검체팀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방역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선 유동적인 학사 일정 탓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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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