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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자 증가세"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중대본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자 증가세"
  • 송고시간 2021-11-01 11:26:04
[현장연결] 중대본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진자 증가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1월 1일 월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 상황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전환됨에 따라서 종전 확진자 규모 분석에서 의료대응, 위중증 및 사망 현황 중심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료대응 여력입니다.

의료대응체계는 현재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083병상 중 594병상, 54.8%가 사용 가능합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48.6%가 사용 가능하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도 59.1%가 여유가 있으며 현재 2,812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총 423명에 되겠습니다.

의료체계는 50 내지 60% 정도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재택치료의 활성화와 안정화를 위해서 각 지역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두 번째 위중증 및 사망 현황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4일 일요일부터 10월 16일 토요일까지 위중증환자와 또 사망자 수는 모두 직전 주 대비해서 감소를 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위중증환자가 333명이고 그직전주 343명보다는 약간 감소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5주간 300명대를 벗어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60세 이상이 74.1%로 고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또 중환자실 이용 간의 어떤 그런 연관 관계를 고려해 본다면 500명 이내 수준에서는 중환자실 운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간 총사망자 수는 85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도 위로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직전주 101명에 대해 사망자 숫자는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참고로 우리 계절독감 사망자 수하고 한번 비교를 해 보게 되면요.

계절독감의 한 해 사망자가 대략 2000에서 3,000명 정도로 추정을 합니다.

이걸 한 주로 따지면 40 내지 60% 정도로 사망규모는 현재 코로나보다는 좀 낮은 상황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망한 389명을 한번 분석해봤습니다.

예상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294명으로 75.6%입니다.

또 그중에 60대 이상이 333명입니다. 85.6%에 해당됩니다.

접종을 받지 않을수록 그리고 고령층일수록 사망의 위험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중에서 아직 그래서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접종을 반드시 접종을 받으실 걸 다시 한번 권고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한 주간의 유행규모입니다.

지난 1주간 국내 확진자 수가 1,716명이었습니다.

직전주 직전 주 1,339명보다 28.2% 증가했습니다.

직전 3주간 정도는 감소추세를 보였었는데요.

확진자 발생이 지난주 들어서 다시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따라서 지난주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1.03으로 직전주 3주간의 1 미만이었던 것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은 거리두기 완화 그리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또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활동이 증가되면서 환기가 좀 어려워졌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지난 8주간의 18세 이상 확진자 8만 7,273명 중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는 77.9%입니다. 또 완전접종군은 28.1%가 되겠습니다.

접종 완료 인구가 훨씬 많은 점을 고려했을 때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전파가 주도되고 있고 또 유행 규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75.3%입니다.

특히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보면 87.6%입니다.

성인 인구의 10명 중 약 9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예방접종은 중증화와 또 사망률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감염을 예상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감염 전파 가능성도 줄여줍니다.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또 우리 사회 모두를 위해서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대응지침, 개편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11월 1일 오늘부터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제압 완료자를 중심으로 출입을 허용합니다.

그리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 확인자만을 허용하는 이른바 방역패스를 시행합니다.

사회복지시설은 고령층 등 건강 취약 계층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높은 그런 취약한 시설이죠.

따라서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전파를 차단하고 또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다른 시설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접종면회는 일반적인 방역패스와는 다르게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만 허용됩니다.

다만 미접종자는 생활자가 임종 또는 의식불명 등의 긴급한 상황 등이 있는 경우 PCR 음성 확인을 한 다음에 보호용구를 착용하에 예외적으로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또 자원봉사자나 실습생 등 외부인들의 출입은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제한 없이 출입이 허용됩니다.

다만 미접종자는 출입 기간 또 횟수에 따라서 예외적으로 출입이 허용되겠습니다.

특히 일주일 이상 출입을 해야 되는 경우에는 PCR 음성 확인시에만 출입이 허용되고요.

주기적인 PCR 또 의무화는 계속 유지합니다.

또 미접종자는 외출과 외박에 있어서도 금지됩니다.

따라서 개학에 따른 등교나 생계유지를 위한 출퇴근만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시설 내 별도 격리 생활 공간을 마련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의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감염위험으로부터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이는 새로운 일상으로의 시작으로서 우리가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미지의 길입니다.

겨울철에 실내활동 증가에 따라서 감염 확산 또 1,000만 명 이상의 미접종인구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위험 요인입니다.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서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는 해외 국가들의 상황을 보면 유행이 급증할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준비된 변화이고 또 우리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그런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힘을 합친다면 앞으로 있을 고비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일상회복을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 스스로 일상생활 속의 방역실천, 참여와 협조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마스크 쓰기 또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하는, 또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 이 세 가지 방역수칙은 일상생활 속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될 기본수칙입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모든 총력을 다해서 안전한 일상회복의 과정을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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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