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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대장동' 수사 한 달…'고발사주' 손준성 내일 소환

사회

연합뉴스TV [이슈큐브]' 대장동' 수사 한 달…'고발사주' 손준성 내일 소환
  • 송고시간 2021-11-01 15:33:02
[이슈큐브]' 대장동' 수사 한 달…'고발사주' 손준성 내일 소환

<출연 : 손수호 변호사>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금 전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휴일에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펼쳤는데요.

향후 수사 전망을 손수호 변호사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일단 영장 청구를 했다는 건, 그만큼 혐의를 다지는 데 일정 부분 성과가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당초 대장동 핵심 인물 4명 중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본부장을 제외한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그리고 정영학 회계사에 대해 영장 청구를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영학 회계사가 아닌 정민용 변호사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정영학 회계사가 영장 청구 대상에서 빠진 데엔 녹취록을 제공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2-2> 한 사람이 아닌 여러 명을 한꺼번에 영장 청구한 점도 눈에 띄는데요. 그만큼 수사 동력을 확보하겠단 의미일까요?

<질문 3>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해선 이미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상황이기 때문에 재청구한 영장이 다시 한번 기각될 경우 검찰로선 타격이 클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만배 씨의 신병 확보가 중요한 이유는 뭔가요?

<질문 3-1> 검찰이 구속영장 기각 이후 김만배 씨를 소환조사 한 게 총 다섯 차례인데요. 소환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구속영장 발부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법원이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공수처가 수사 중인 고발 사주 의혹 짚어보겠습니다. 공수처가 내일 손준성 검사를 조사할 예정인데요.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착수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영장 청구 통보 시점을 두고 감정싸움을 벌여온 만큼 조사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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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