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쌀쌀합니다.
낮에는 구름 많겠고, 기온은 어제만큼 오를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오늘도 일교차가 클까요?
[캐스터]
네, 일교차가 심합니다.
어제보다 일교차가 더욱 크게 나기 때문에, 이 점 고려해서 출근길 옷차림을 선택하셔야겠습니다.
기온 살펴볼까요?
지금 이 시각 서울 8.1도로, 아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더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 17도까지 오르겠고요.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한편, 요즘 맑은 하늘이 이어지다 보니까, 밤에는 복사냉각이 활발해지고요.
그만큼 수증기도 쉽게 응결되다 보니까 짙은 안개가 자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보시다시피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고요.
경기도 광주나, 전남 나주 등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150m 안팎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이 복사안개는 보통 낮에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해소될텐데요.
대신, 낮부터는 구름양이 차차 많아지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는 비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공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고요.
충북과 대구지역만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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