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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핼러윈 주말 미국 전역서 총기난사로 12명 사망
미국에서 핼러윈 데이가 낀 지난 주말에 총기 난사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다쳤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일 총기사건을 집계하는 '총기폭력 아카이브'와 지역 뉴스, 경찰 발표 등을 자체 취합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가정집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세크라멘토에서도 지난달 30일 파티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 이태원 불법촬영 피해자 고소장 제출…수사 착수
경찰이 핼러윈데이인 지난달 31일 용산구 이태원에서 고릴라 탈을 쓴 남성이 여성을 불법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접수해 정식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불법촬영 피해자는 어제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신의 뒷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장 접수 전까지 이 사건의 영상 등을 검토해오던 경찰은 정식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불법촬영이 발생한 일시와 장소, 피의자 신원 등을 특정했으며 피해자 진술을 검토해 출석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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