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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전문가들 "다음주 코로나19 확진자 3천~5천명"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전문가들 "다음주 코로나19 확진자 3천~5천명"
  • 송고시간 2021-11-05 10:46:28
[뉴스포커스] 전문가들 "다음주 코로나19 확진자 3천~5천명"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44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2천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비상계획 상황에 대한 세부 기준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백신 미접종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344명으로 이번 주 수요일에 발표된 화요일 숫자가 가장 높게 나타난 이후 계속해서 2천5백명대 아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다시 80%를 넘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질문 1-1>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오늘로써 닷새째를 맞았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기 전 있었던 핼러윈 모임의 영향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봐야 할지, 아니면 이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쯤 나타날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이 숫자가 어디까지 늘어날지도 궁금한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다음 주에 5천 명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의견은 어떠시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이제 다음 주 월요일 확진자가 발표되는 화요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아닌 위중증, 사망자수를 우선순위로 발표할 방침인데요. 어제 사망자가 역대 2번째로 많은 24명이었습니다. 당분간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까요? 만일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1> 방역당국도 현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일 확진자 한계치가 5천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5천 명의 확진자가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5천 명이 나왔을 때, 중환자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나요? 그 정도 수준을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다는 건가요?

<질문 3> 정부가 확진자 급증을 대비해 비상계획 시행 세부기준을 논의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방역지침이 완화된 상황에서 이것을 되돌리려면 많은 반발이 있을 거 같은데, 비상계획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3-1> 최대한 방역과 일상 사이의 균형점을 잘 찾아서 그런 날이 오지 않길 바라지만, 교수님이 보실 때 비상계획이 언제쯤 현실로 다가올 거라 보시나요?

<질문 4> 지난 8주간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미접종자였다고 합니다. 돌파감염자들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미접종자와 돌파감염자를 비교해 봤을 때, 위중증 환자가 될 확률은 큰 차이가 있나요? 어떻습니까?

<질문 4-1> 확진자의 4명 중 1명이 10대라고 하는데요. 백신접종률이 낮기 때문에 앞으로 확진자 중 10대 비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12~15세 예약률이 30%가 안 되던데, 아무래도 부작용 걱정 때문이겠죠? 10대 청소년들의 낮은 접종률, 어떻게 보세요?

<질문 4-2> 실제 국내에서 16~19세 중 화이자 백신 접종 건수가 210건 정도 되는데, 이 중 21건에서 심근염과 심낭염이 발생했는데,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됐다고 합니다. 만일 부작용으로 심근염과 심낭염이 나타나도 치료가 어려운 건 아닌 거죠?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면 심근염과 심낭염을 의심할 수 있는 건가요?

<질문 5> 정부가 수능을 2주 앞두고 특별방역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입시학원과 스터디카페, 피씨방 등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곳들에 대한 방역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는데요. 사실 학생들의 감염이 잘 이루어지는 곳 중에 공동생활을 하는 집이 아닐까 싶은데, 수험생이 있는 집안에서는 어떤 방역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까요?

<질문 5-1> 올해 시험장에서는 작년과 좀 달라지는 것이 칸막이 설치를 하지 않고 점심시간에만 두꺼운 종이로 된 3면 칸막이를 학생들이 직접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바뀐 건가요?

<질문 6> 부스터샷 접종과 관련한 질문도 해 보겠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6개월이 기본이지만, 면역저하자와 얀센 접종자는 2개월,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등은 5개월 기준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돌파감염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부스터샷 접종 기간 기준은 앞당겨야 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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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