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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첫 주말, 서울 3천명 집회

사회

연합뉴스TV '위드코로나' 첫 주말, 서울 3천명 집회
  • 송고시간 2021-11-06 13:23:48
'위드코로나' 첫 주말, 서울 3천명 집회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후 첫 주말,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수 천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광화문역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 첫 주말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집회 준비가 한창이고, 경찰도 곳곳에 배치돼있습니다.

방역 지침이 일부 완화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달부터 접종 완료자, PCR 검사 음성 확인자 등은 500명 미만까지 집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회 참여 신고 인원을 보면 곳곳에 '499명'이 눈에 띕니다.

이밖에 백신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도 100명 미만으로 모일 수 있어 중·소규모 집회도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통계를 봐도 위드코로나 이후 집회 수가 크게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집회 신고 건수는 8천 건을 조금 넘었습니다.

반면 위드코로나 시작 후인 이번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만 해도 5천 건이 넘는 집회가 신고됐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이번달 1일부터 5일까지 1,466건으로, 지난달 한 달 동안 접수된 집회보다 많았습니다.

경찰은 신고된 인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집회가 이뤄지도록 관리하겠단 방침입니다.

방역 수칙 준수를 잘 확인하고, 불법적 요소가 발견되면 집회를 통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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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