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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첫 주말…계룡산에 탐방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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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위드코로나 첫 주말…계룡산에 탐방객 발길 이어져
  • 송고시간 2021-11-06 15:21:50
위드코로나 첫 주말…계룡산에 탐방객 발길 이어져

[앵커]

일상회복의 첫 걸음을 뗀 이른바 위드코로나 이후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전국 국립공원에는 절정을 맞은 단풍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 탐방로 입구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산행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계룡산은 모처럼 만에 산을 찾은 손님들을 반기듯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오늘은 위드코로나가 시행되고 첫 주말인데요.

이곳 계룡산을 찾은 탐방객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쌓여있던 스트레스와 편히 밖으로도 나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내며 즐거운 마음으로 산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특히 최대 12명까지 단체 등산도 가능해 가족 단위는 물론 동호회 단위 등산객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해 이맘 때 이곳 계룡산으로 단풍 취재를 나왔었는데요.

그때는 탐방객이 많지 않아 주차장도 한산하고 탐방로 주변 식당이나 카페, 펜션 등에도 손님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미 탐방로 주차장은 만차 상태입니다.

또 주변 상점가도 모처럼 만에 활기찬 모습이고, 테이블마다 손님들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앵커]

아름답게 물든 계룡산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인데요.

그래도, 꼭 지켜야할 방역수칙이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드코로나라고 해서 코로나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에, 산행할 때도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주셔야합니다.

자세한 내용,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님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고 모처럼 계룡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아졌는데요.

탐방객들이 지켜야할 방역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유한기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탐방 시 2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산행 시 호흡 곤란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즉시 산행을 멈추시고 호흡이 돌아올 때까지 잠시 쉬셨다가 산행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 특히 단풍철 산행에 주의해야할 부분도 한번 짚어주시죠.

<유한기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 "가을철은 낮의 길이가 짧아지므로 일몰 전에 하산 완료할 수 있도록 탐방코스를 선택해야합니다. 또한 가을철 빈번히 발생하는 심장 돌연사 예방을 위해 산행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 등을 통해 체온을 올리고 산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들으신 것처럼 위드 코로나여도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산행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즐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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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