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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발라드'…가요계 '명품 보컬' 컴백 대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가을엔 발라드'…가요계 '명품 보컬' 컴백 대전
  • 송고시간 2021-11-07 14:14:57
'가을엔 발라드'…가요계 '명품 보컬' 컴백 대전

[앵커]

짙어가는 가을과 함께 가요계엔 발라드 가수들의 반가운 컴백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성을 담은 쟁쟁한 음원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데요.

정다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국민 가수 임창정이 열일곱 번째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특유의 내지르는 고음을 버리고, '듣고 부르기 편한 곡'들을 들고 왔습니다.

<임창정 / 가수> "후렴구에서 항상 제가 지르잖아요 높은 음으로. 거기서 눌러서 가성으로도 해보고, 따라 부르기 편안하게 해보려고 노력했고요."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는 임창정이 처음 시도하는 브리티시 팝으로, 잊히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담겼습니다.

7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2AM은 명불허전 정통 발라드로 승부를 띄웠습니다.

<현장음> "잘 가라니 널 두고 어떻게 잘 가 잘 살라니 너 없이 어떻게 잘 살아"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는 각각 2AM의 히트곡들을 만든 방시혁과 2AM을 데뷔시킨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발라드 대표 주자로 꼽히는 그룹 노을은 쓸쓸한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원 '미워지지가 않아'를 공개했습니다.

<현장음> "아무리 해도 미워지질 않아 그렇게 매정하게 가버린 너인데도 난"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과 연인에 대한 미련을 그렸습니다.

이 밖에도 이승환, 존박, 테이 등 정통 발라더들이 신곡을 발표하면서 가요계 가을 감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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