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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LG-두산 '끝장승부'…준PO 3차전 불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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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초점] LG-두산 '끝장승부'…준PO 3차전 불펜 총력전
  • 송고시간 2021-11-07 15:07:46
[뉴스초점] LG-두산 '끝장승부'…준PO 3차전 불펜 총력전

<출연 : 정지욱 스포츠평론가>

'막내 구단' KT 위즈가 KBO리그 정규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주 가을야구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잠실구장에서는 LG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마지막 끝장 승부에서 어떤 구단이 웃을까요?

이번 주 스포츠 소식, 정지욱 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잠실 숙명의 라이벌이죠,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조금 전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앞선 2경기에서 서로 1승씩 주고받았고, 오늘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양 팀 모두 필승조 투입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승자는 누가 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질문 2> 다른 구단 이야기도 해보죠. '막내 구단' KT 위즈가 형님 구단을 모두 제치고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생 구단 최단기간인 7시즌 만에 우승하면서 KBO 리그 역사도 다시 썼는데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한국 시리즈를 대비해 내일부터는 3차례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이미 선발 4명을 정해놓은 상황인데, 어떤 부분들을 더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3>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는 5강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사례는 2010년 KIA 이후 11년 만에 처음인데요. 앞선 7월 방역수칙 위반 '외부인 술자리' 사태로 분위기가 꺾였던 영향이 아무래도 크지 않았나 싶어요?

<질문 4> SK에서 SSG로 간판을 바꿔 단 랜더스도 가을야구에 발을 들이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데려오고 'FA 최대어' 내야수 최주환을 영입하면서 시즌 전 주목을 받았었지만 부상과 부진이 얽힌 투수진의 붕괴로 후반기를 버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신수는 장타력과 출루율에서 건재함을 과시했고, 역대 KBO 리그 최고령 20-20 기록도 갈아치웠어요?

<질문 5> 메이저리그 소식도 짚어보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10팀 중 성적이 가장 낮았고, 또 가정 폭력 혐의로 이탈한 선수까지 있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는데요. 승리의 원동력이 무엇이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프로축구 관중도 늘었습니다.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몰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울산의 우승 경쟁팀 간 명승부가 펼쳐졌는데요. 후반 44분에 추가 교체된 일류첸코가 종료 직전 극장골로 전북에 3-2 승리를 안겼습니다. 올 시즌도 전북 FC가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세요?

<질문 7> 리그 강등 위기에 소속 선수의 성폭행 혐의 고소 사태까지 휘말린 강원 FC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병수 감독을 경질한 후 박효진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하려 했지만, 선수들 반발에 부딪혔는데요. 결국 기존 코치진들에게 지휘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어요?

<질문 8> 오늘 오후 프로농구에서는 4경기가 펼쳐집니다. 특히 리그 선두 SK와 KGC 인삼공사의 잠실전이 주목되는데요. 홈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무릎 꿇지 않고 모두 승리를 챙겼던 SK의 라인업의 힘이 오늘도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SK가 시즌 초반부터 독주체제 굳히게 될까요?

<질문 9> 여자프로농구에서는 구나단 코치 대행이 큰 관심입니다.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그려가면서 선수들이 이해하기 쉽게 지시하는 장면에 '일타강사'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실제로 국내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한 경력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된 건데요. 실제로 상의 안주머니 전술 메모지에는 각각 선수들의 장단점에 따른 팀내 라인업 10가지를 미리 준비해놓기도 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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