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여의도1번지] 이재명 "정책토론하자"…윤석열 "부패와의 전쟁"

정치

연합뉴스TV [여의도1번지] 이재명 "정책토론하자"…윤석열 "부패와의 전쟁"
  • 송고시간 2021-11-08 16:24:42
[여의도1번지] 이재명 "정책토론하자"…윤석열 "부패와의 전쟁"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과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대선 레이스를 출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동병상련을 겪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민심 보단 당심에 기대 대선후보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여야가 서로 후보의 '정통성'을 비난하며 전면전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를 향해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라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사사오입 후보"라며 역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문 2> 국민의힘 경선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의 낙선 뒤, 2030 세대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이 사상 초유의 비리 대선에 합류할 생각이 없고,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고 하면서 적극적 지원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홍 의원의 행보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행보를 보면, 2030 표심을 향한 메시지가 많습니다. 두 후보 모두 청년 세대에서의 낮은 지지율이 약점인데다, 이번 대선이 '비호감' 선거로 불리는 만큼 최대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세대의 선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각각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0.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이후 조사인 만큼 컨벤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5>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7.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5.2%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윤 후보 36.6%, 이 후보 36.5%로 후보 간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가 10.7%p 상승한 것 역시 후보 확정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보이는데, 앞으로 추세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결집 효과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말 요소수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소집해 직접 주재하면서 정부의 빠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는데요. 현안을 직접 챙기는 행정가적 면모를 부각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은 윤석열 후보에게 민생을 논의할 1대1 회동과 정책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정권교체론 프레임 대신 '정책 전문가' 이미지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요?

<질문 7> '0선 정치신인'이지만 '당무 우선권'을 가진 대선 후보로 정치적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하는 것도 후보의 의무인데요. 당 중심의 선거운동과 '넓은 캠프'를 강조하며 주도권 확보에 시동을 건 모습입니다?

<질문 7-1> 당내 경선 균열을 봉합하고 '원팀'으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새롭게 꾸려야 하고 밖으로는 광주와 봉하를 찾는 일정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당 안팎의 잡음을 조기에 불식시킬 캠프 재정비와 외연 확장이란 숙제, 둘 다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8> 내년 3월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진표에서 맞붙은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모두 기성 정치인과 다른 '아웃사이더' 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법조인 출신 두 사람이 대선 정국에서 각각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휩싸여 있는 만큼 사법 리스크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말실수 역시 두 후보 공통의 위험 요소로 꼽힙니다. 윤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롯해 현장의 잇단 설화로 구설수에 올랐고요. 이재명 후보 역시 직설화법이 사이다라는 평가와 동시에 돌출 언행이란 부정적 시각도 있습니다. 후보들의 '입'을 바라보는 우려를 어떻게 보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