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일상회복 뒤 첫 일요일인 어제(7일) 엿새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분위기인데요.
감염재생산지수는 물론, 주간 일평균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까지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60명으로 엿새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을 뺀 국내 감염자는 1,73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비중이 77%에 달했고, 비수도권에선 충남 62명, 경북 57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휴일을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당장 이번 주부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천 명 중반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실제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24% 넘게 급증하며 2,100명을 넘어섰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 7월 이후 최고치인 1.2로 3주 연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 그로 인한 사적모임의 증가 이런 것들이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우려스럽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400명대를 보이며, 한 주 전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0.9%, 접종 완료율은 76.6%로 하루 전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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