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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때리며 "내가 대안"…'제3지대' 주자 잰걸음

정치

연합뉴스TV 양강 때리며 "내가 대안"…'제3지대' 주자 잰걸음
  • 송고시간 2021-11-08 21:26:02
양강 때리며 "내가 대안"…'제3지대' 주자 잰걸음

[뉴스리뷰]

[앵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앞서 달리는 흐름인 대선 레이스지만, 제3 후보들도 저마다 차별화 전략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진용도 속속 갖춰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대표를 대선 후보로 확정지은 국민의당은 선거준비위를 띄우고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음주 운전자와 초보운전자로 비유한 안 후보는 10년 '무사고 정치'를 내세우며 비교 우위를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뉴스1번지)> "저야 무사고 모범 운전자죠. 정치 10년 동안 어떤 추문에 휩싸인 적도 없고…지금은 아시다시피 양쪽 후보 다 사실은 국민에게 전적으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과 대선 완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당선을 목표로 나왔다"며 "중도 국민들 마음을 얻어 반드시 당선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양당 교대 정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선대위를 발족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내년 대선에 대진표가 그려졌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누굴 뽑아야 하나 대장동과 고발사주 사슬에 묶인 거대양당 후보를 보면서 국민들의 시름과 한숨이 나날이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심 후보는 "이재명 후보로는 윤석열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날 자기를 지지해달라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대선 출마와 함께 '새로운 물결' 창당에 나선 김동연 전 부총리는 기성 정치인을 배제한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꾸린 특보단을 선보이며 3지대 속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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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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