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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겨울 추위 속 곳곳 비·눈…강원산지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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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초겨울 추위 속 곳곳 비·눈…강원산지 대설
  • 송고시간 2021-11-09 09:37:31
[날씨] 초겨울 추위 속 곳곳 비·눈…강원산지 대설

바람결이 확실히 차갑습니다.

어제도 제법 추워졌다 싶었는데 오늘은 기온이 더 낮아졌습니다.

일부 내륙지역은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요.

서울도 어제 아침과 비교한다면 무려 10도 이상 기온 낮게 출발했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할 텐데요.

서울은 9도까지 높아지는 데 그쳐 평년기온을 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쪽 곳곳으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진 않지만요.

기온이 낮아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는 오늘과 내일에 걸쳐 최대 1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돼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고요.

중부내륙지역도 1cm 내외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다 잦아들겠습니다.

강원산지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시속 90km에 달하는 돌풍이 부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매우 거칠어서 현재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 후반까지는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고요.

모레까지 눈이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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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