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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또 최고치 경신…사망자도 4차 유행 후 최다

경제

연합뉴스TV 위중증 또 최고치 경신…사망자도 4차 유행 후 최다
  • 송고시간 2021-11-13 12:49:34
위중증 또 최고치 경신…사망자도 4차 유행 후 최다

[앵커]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접종 완료자는 4,000만 명에 육박했지만, 각종 방역지표가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300명대에 올라섰습니다.

전국에서 2,3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국내 발생 확진자가 2,311명, 해외유입 사례가 14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3,042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이 1,001명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고 경기가 644명, 인천이 165명, 충남 76명 등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후 서울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감염 취약층인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증가로 주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가 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475명에서 10명이 증가해 485명이 되면서,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사망자 수도 증가 추세입니다.

어제도 32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3,083명이 됐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난 1일 이후 최다치를 보였는데, 지난 7월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로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1.6%, 인구수 대비 접종 완료율은 77.9%까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돌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각종 지표가 악화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대가 현실화하는 추세입니다.

환자 수 증가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당국은 추가 병상 및 의료계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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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