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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누그러지고 포근…서쪽 공기질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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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추위 누그러지고 포근…서쪽 공기질 탁해
  • 송고시간 2021-11-14 10:50:57
[날씨] 추위 누그러지고 포근…서쪽 공기질 탁해

오늘 아침은 춥다는 느낌이 한결 덜했습니다.

대체로 평년을 웃돌며 시작한 가운데 낮 기온은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16도, 대구 18도가 예상되는데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차갑기 때문에 일교차에 대비할 수 있는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은 미세먼지 농도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차츰 먼지가 쌓이고, 오후 들어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전남지역도 오전 한때 평소보다 먼지 수치가 높겠습니다.

내일은 먼지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공기 질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해안지역에는 연일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원주 15도, 창원 18도로 이맘때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평년을 오르내리는 무난한 날씨 이어지겠고요.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도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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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