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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불청객 미세먼지 유입…서쪽 공기질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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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불청객 미세먼지 유입…서쪽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21-11-14 14:52:57
[날씨] 불청객 미세먼지 유입…서쪽 공기질 '나쁨'

[앵커]

오늘은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기온은 크게 올라서 낮 동안 포근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언제 날씨가 추웠었냐는 듯 지금은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기 질이 말썽인데요,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아들겠습니다.

어제 만들어진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한 데다가 국외 오염물질까지 추가적으로 유입되겠는데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청과 전북, 제주 지역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내일은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전국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한낮기온 역시 어제보다 더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7.8도로 시작하면서 평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았고요, 오후 2시를 기준으로는 16.2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합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큰 만큼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는 상황인데요,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서 산행에 오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산불 등 화재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능 당일에도 심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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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