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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이틀째 480명대…"부스터샷 서둘러야"

경제

연합뉴스TV 위중증 이틀째 480명대…"부스터샷 서둘러야"
  • 송고시간 2021-11-14 16:06:34
위중증 이틀째 480명대…"부스터샷 서둘러야"

[앵커]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을 넘었습니다.

주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는 오늘도 400명대를 넘어, 정부가 제시한 마지노선이 뚫릴까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419명입니다.

그제보다는 94명 늘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195명 많은 수치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핵심 방역 지표로 꼽히는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어제(13일) 발생한 위중증 환자 수는 최다치를 기록한 그제(12일)보다 2명 줄은 483명입니다.

지난 5일 이후로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500명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위중증 환자가 400명대 후반에 진입하면서 의료체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망자 수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 수는 20명 나와, 누적 3,100여 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60대 이상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부스터샷', 즉 추가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60세 이상에서의 돌파감염에 의한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데… 부스터 접종을 빨리 해야될 것으로 보이고…"

방역당국은 앞서 요양병원 종사자나 환자에 대해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당기기로 한 데 이어,

고령층에 대해서도 5개월로 일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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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