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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간 윤석열…"종부세 폭탄 없애겠다" 공약도

정치

연합뉴스TV 야구장 간 윤석열…"종부세 폭탄 없애겠다" 공약도
  • 송고시간 2021-11-15 05:49:57
야구장 간 윤석열…"종부세 폭탄 없애겠다" 공약도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야구장을 찾아 한국시리즈 경기를 관람하며 시민과 소통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재검토 하겠다며 구체적인 공약도 발표했는데, 본격적인 '표심잡기' 행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야구장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섭니다.

야구점퍼와 한국시리즈 기념 모자를 착용한 윤 후보는 야구팬들과 주먹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을 찾아 야구팬들과 만났습니다.

'야구광'이라고 밝힌 윤 후보는 야구팬들의 요청에 사인을 해주고 함께 박수를 치면서 시민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도 아주 오늘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에 좀 그동안 코로나로 찌들었던 우리 국민들과 함께 야구경기를 보게 되어서…"

윤 후보는 '종부세 폭탄' 걱정을 없애겠다며 종부세 개혁을 공약했습니다.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고, 1주택자에 대해서는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급격한 보유세 부담 증가를 막고, 양도소득세율을 낮춰 기존 주택 거래를 촉진하면서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당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채비를 마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매주 타는 민생 버스, '매타버스'에 대항하는 유세차를 곧 출격시킬 예정인데, 청년과 소통하는 차, '청소차'로 이름 붙였습니다.

'저비용 고효율' 선거전을 표방하는 비단주머니도 하나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댓글 조작 대응 프로그램 이른바 '크라켄' 시연회를 열고, '우리가 언론사가 돼야 한다'고 SNS 활동을 독려한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정치 행보를 시작하며 '손가락 혁명군' 이라는 조직화된 여론 조작 방식을 통해서 상당한 이득을 얻은 바가 있기 때문에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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