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요일 아침 출근길부터 시야가 많이 답답합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고, 오늘은 미세먼지 영향도 받을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라, 몸이 찌뿌둥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 시야마저 많이 답답합니다.
출근길에는 안개를 조심해야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게 끼어있고요.
경기도 이천, 충남 천안 등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좁혀진 곳도 많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먼지까지 뒤엉켜 말썽일 텐데요.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중서부와 전북, 경북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추위가 풀리고,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6도로, 출근길은 다소 쌀쌀한데요.
낮에는 서울 15도, 전주와 대구 17도, 부산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 기온은 대체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다가오는 수능일에도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겠고, 동해안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벌써 닷새째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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