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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2,000명대 신규 확진…위중증 '위험수위'

경제

연합뉴스TV 휴일에도 2,000명대 신규 확진…위중증 '위험수위'
  • 송고시간 2021-11-15 11:58:59
휴일에도 2,000명대 신규 확진…위중증 '위험수위'

[앵커]

어제(14일)는 휴일이었는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2,0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여전히 470명대인데요.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오늘부터 50대도 진행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6명 나와 일주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20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1,986명입니다.

서울 856명, 경기 596명 등으로 수도권이 1,554명으로 78%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432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율은 81.7%, 접종완료율은 78.1%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7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그제 485명 보단 14명 줄었지만 지난 6일 이후 계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위중증 환자의 안정적 관리 한계를 500명으로 보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3,115명이 됐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한 이후 코로나19 확산 규모가 커지자 정부는 추가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백신 추가접종, 부스터샷을 50대까지 확대합니다.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일에는 면역저하자, 8일에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일부의 추가접종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3월과 5월 아스트라제네카 1·2차 접종을 마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오늘 오후 추가접종에 참여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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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