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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에 말 걸면서 콘솔박스 현금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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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택시 기사에 말 걸면서 콘솔박스 현금 '슬쩍'
  • 송고시간 2021-11-16 07:55:53
택시 기사에 말 걸면서 콘솔박스 현금 '슬쩍'

달리는 택시 안에서 기사 몰래 현금 수백만 원을 훔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25살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김제 일대에서 택시를 탄 뒤 콘솔박스에 놓인 현금 4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수석에 앉아 택시 기사에게 말을 걸어 시선을 분산시킨 뒤 콘솔박스에 놓인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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