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린 이들 중 최고액 체납자는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액 상습 지방세 체납자 1만3천854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는 개인 635명, 법인 230개 업체이고 총 체납액은 655억원입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중국인으로, 지방소득세 12억7천300만원을 내지 않은 채 시와 소송을 벌이다 최근 대법원에서 패소했습니다.
시는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납부·소명 기회를 준 결과 체납자 241명이 49억원을 자진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