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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안 추워서 다행이야"…수능일 중부 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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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안 추워서 다행이야"…수능일 중부 비 조금
  • 송고시간 2021-11-18 11:28:26
[날씨톡톡] "안 추워서 다행이야"…수능일 중부 비 조금

오늘은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 이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가족들, 그 밖의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일 것 같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 입니다.

나오는데 빗방울이 후드득, 밖에서 기다리려는데 비가 오려나 라면서 걱정을 드러내셨습니다.

아마 시험 보는 내내 온 마음 다해 응원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 남부지방은 맑지만요.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들어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며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지역에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고, 시험이 모두 끝날 무렵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SNS에도 응원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 잘 될 겁니다.

그래도 안 추워서 다행이네요~ 라고 하셨는데요.

사실 이맘때쯤 되면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왔던 터라 '수능한파'라는 말도 생겼잖아요.

하지만 오늘은 다행히 낮 기온 15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한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날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일교차에 대비할 수 있는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겠지만, 휴일과 월요일에 걸쳐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본격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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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