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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부 중서부·영남 공기 탁해…남부 큰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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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일부 중서부·영남 공기 탁해…남부 큰 일교차
  • 송고시간 2021-11-18 18:17:31
[날씨] 일부 중서부·영남 공기 탁해…남부 큰 일교차

올해 수능도 마무리가 되고, 수험생분들 퇴실 준비에 한창일 텐데요.

중부지방에 약하게 내리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이동하실 때 비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4.9도 나타내고 있고요, 해가 지면 공기가 더 서늘해지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이후에는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남부 지방 역시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공기 질 상황을 잘 살펴 주셔야겠는데요.

대기 정체에 국외 오염물질까지 유입되면서 밤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중서부와 영남 지역은 먼지 수치가 오르겠고요, 내일도 탁한 공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고요.

동해안 지역의 건조함도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산지로는 강풍까지 동반되는 만큼,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저녁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일어납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부분 지역에서 붉게 변한 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16분쯤 뜨겠고요, 오후 6시 3분쯤에는 최대로 가려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밤, 곳곳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이후에는 영하권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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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