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송파구 소재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A 감독을 상습 학대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감독은 2016년부터 4년간 10여명의 학생을 폭행하고 수년간 학부모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이 사건은 폭행 장면을 연출한 것이라는 등의 진술이 인정돼 지난해 불기소됐지만, 올해 폭행 영상이 추가로 공개돼 재수사가 이뤄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