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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위중증 499명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위중증 499명
  • 송고시간 2021-11-19 10:04:25
신규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위중증 499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오늘(19일) 0시 기준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34명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였던 어제보단 200명 넘게 줄었지만 사흘 연속 3,000명을 넘은 건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도 41만명에 육박해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7명, 경기가 844명 등 확산세가 가파른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80.6%에 달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의 주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도 499명으로 하루 전보다 소폭 줄긴 했지만 여전히 500명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사망자도 28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3,215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수 대비 78.6%까지 높아졌지만 요양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 현상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서울은 어제(18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80.28%에 달했고, 수도권 전체적으로도 78.16% 수준입니다.

정부는 일단 위중증환자 거점 전담병원을 기존 12곳에서 15곳까지 늘려 250개 이상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감염병 전담병원도 추가 지정해 400병상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9일) 수도권 병원장들과 만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 운영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수도권, 비수도권 경계없이 중환자 병상을 통합관리하고 인력, 장비를 빠르게 지원해 확보 중인 병상이 최대한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다음주부터 합동 특별점검단을 한 달간 다시 운영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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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