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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요양병원 접촉면회 중단

경제

연합뉴스TV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요양병원 접촉면회 중단
  • 송고시간 2021-11-19 20:48:28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요양병원 접촉면회 중단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여전히 500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추가 접종 전 대면 면회 중단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34명을 기록했습니다.

사흘 연속 3,000명을 넘은 건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도 41만 명에 가까워져 가고 있는데, 지역별로는 서울 1,397명 등 확산세가 가파른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80%를 넘겼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의 주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도 499명으로 여전히 500명에 육박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수 대비 78.6%까지 높아졌지만, 요양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고령자·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먼저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은 추가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해온 대면 면회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접종도 더 신속하게 실시하기 위해 60대 이상과 요양병원 등의 입원환자와 입소자에 대한 추가접종 주기를 4개월로 단축했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 대한 방역조치도 강화하여 수도권 지역의 종사자에 대해서는 PCR 의무검사를 주 2회로 확대하였습니다."

다만, 추가접종을 받은 후 2주가 지난 경우에는 주기검사가 면제됩니다.

여기에 정부는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는 요양병원 책임제를 통해, 주기적 환기 시행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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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