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 당시 피해자들을 두고 현장을 이탈한 경찰관들을 엄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요건을 넘어섰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피해자 가족이 올린 게시물은 작성 이틀 만에 답변 요건인 20만명 동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는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끝에 위층에 살던 40대 남성이 아랫집에 살던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한 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피해자들을 두고 현장을 이탈하거나 제때 합류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일면서 부실대응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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