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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타버스 생태계 만든다…건설사 견본주택도

경제

연합뉴스TV 네이버 메타버스 생태계 만든다…건설사 견본주택도
  • 송고시간 2021-11-27 09:31:51
네이버 메타버스 생태계 만든다…건설사 견본주택도

[앵커]

디지털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공간, 메타버스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현실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나섰고, 건설사에선 메타버스에서 관람이 가능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내놓았는데요.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

여기에 네이버가 기존 3D 아바타 기반 가상현실과 차별점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기술의 집합체인 '아크버스'를 내놓았습니다.

네이버는 서비스 로봇, 증강현실, 스마트빌딩 등 현실 공간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예고했습니다.

두산건설이 메타버스를 도입한 견본주택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제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올해 메타버스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게임, 소셜 등 전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 시장규모가 내년에만 3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메타버스의 가능성에 아예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최형욱 / 퓨처디자이너스 대표>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항상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시티즌이 과반수가 넘었다는 거죠. 디지털로 가상화 되어 우리 눈앞에 시각화 되는 세계거든요."

물론, 메타버스의 가능성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고 가상현실 서비스가 현실의 삶을 바꿀지는 아직 미지수란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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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