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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대선 D-100…이재명·윤석열, '지역민심 잡기' 주력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큐브] 대선 D-100…이재명·윤석열, '지역민심 잡기' 주력
  • 송고시간 2021-11-29 15:21:35
[뉴스큐브] 대선 D-100…이재명·윤석열, '지역민심 잡기' 주력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로써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겨우 석 달 남짓 남은 셈이지만 이번 대선의 경우엔 "예측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남은 변수는 뭐가 될지,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역대 대선 결과들을 보면 선거 100일 전 민심이 본 투표일까지 그대로 이어질 확률이 85.7%에 이를 정도로 높은데요. 이번 대선은 막판까지 예측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만큼 변수도 많고, 지지도 역시 접전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겠죠?

<질문 2> 두 양강 주자 간의 치열한 다툼 양상은 윤석열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발표한 지난 여론조사 추이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 여론조사 추이는, 두 양강 주자와 관련된 주요 변곡점에 따른 조사 결과인데요. 조사 결과를 보면, 두 후보 모두 대선후보로 확정됐을 땐 지지도가 상승했는데요. 확실히 컨벤션 효과는 윤 후보가 더 누렸다고 볼 수 있겠죠? 윤석열 후보가 후보로 확정된 이후 지지도가 상승한 상태에서 조금 하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재명 후보보단 우위에 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3> 두 후보 모두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땐 지지도 하락을 보였죠. 고발 사주 의혹 첫 보도 시기엔 윤석열 후보 지지도가 하락했고, 반면 대장동 의혹 첫 보도 시기엔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하락한 걸 볼 수 있었는데요. 두 의혹 모두, 아직은 변수로 남아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 국민 선대위 회의에서 "민생·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100일을 남겨둔 소회, 각오로 해석되는데요. "민생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윤 후보의 50조 원 민생지원 공약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D-100일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특히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나흘간 광주·전남 일대 민생탐방을 진행 중인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서 2030 청년층을 전면에 포진시킨 광주 선대위도 출범시켰는데요. 눈에 띄는 건 공동선대위원장에 만 18세 여고생도 발탁됐다는 점입니다. '쇄신 선대위'의 출항을 알린 거라고 봐야 될까요?

<질문 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충청권 방문을 시작으로 첫 지방 민심 투어에 돌입했는데요. 특히 윤 후보는 오늘 첫 지방 민생투어 장소로 충청권을 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세종시를 먼저 찾았는데,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동행을 했더라고요. 이를 두고 '김병준 원톱' 체제를 본격 가동한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윤석열 후보 측에선 당사 6층에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방을 비워뒀다란 말도 나옵니다만, 지난 주말 중에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향한 물밑 설득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대로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결별이 점점 더 굳어져 가고 있는 건가요? 이제 합류 가능성 몇 프로 정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8>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이 발표됐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인사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이수정 교수의 경우엔 이준석 대표가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영입을 반대했던 인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이 강행한 점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앞서 이준석 대표가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공식 활동 개시, 청년위원회 출범, 윤 후보의 2박 3일 충청 방문 일정 등과 관련해 사전에 내용을 공유받지 못하며 '패싱' 당했다는 논란도 일었는데요. 실제 의도적인 대표 패싱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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