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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추위 몰고 온 12월…종일 찬바람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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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추위 몰고 온 12월…종일 찬바람 쌩쌩
  • 송고시간 2021-12-01 11:26:30
[날씨톡톡] 추위 몰고 온 12월…종일 찬바람 쌩쌩

12월이 되자마자 바람에 겨울이 실려오고 있습니다.

너무 추워서 어깨는 움츠러들지만, 올해의 마지막 달을 멋지게 시작하기 위해 힘찬 노래와 함께 출발해볼게요.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입니다.

"찬바람이 너무 강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라고 하시네요.

지금 기온 자체도 낮지만요.

문제는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되는 추위는 훨씬 심하다는 겁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2.7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기온은 2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고,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서쪽 일부지역에는 오후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런데 추위가 워낙 강하다보니, 양이 적더라도 비나 눈이 얼어 붙어버릴 위험이 높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조심하셔야겠고요.

해안과 산지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12월이네요. 이제 정말 겨울, 장갑도 챙기고 목도리도 챙기셨죠?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추울 가능성이 높고요.

금요일에는 서쪽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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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