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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5천명대 확진…위중증도 733명 '최대'

경제

연합뉴스TV 이틀 연속 5천명대 확진…위중증도 733명 '최대'
  • 송고시간 2021-12-02 09:56:07
이틀 연속 5천명대 확진…위중증도 733명 '최대'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또 최대치를 경신했는데요.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도 730명대로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져 어제 하루 나온 신규 확진자가 5,266명에 달했습니다.

한 주 전보다 1,300명 이상 늘면서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5,000명을 넘은 것이자, 하루 만에 최다 확진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겁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62명을 비롯해 수도권의 발생 비중이 전체의 약 78%를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5명 말고도 감염 의심사례 4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인데요.

검사 결과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하루 전보다 10명 많은 733명을 기록해 역시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루 새 47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는 3,705명이 됐습니다.

위중증과 사망자 수가 동반 최대치를 보이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이 90%를 넘었고 수도권 전체로는 88%로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이 확진자 진료의 기본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힌 재택치료 대상자도 오늘 0시 기준 1만 1,107명에 달합니다.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은 인구수 대비 80.1%까지 상승했지만,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에 따라 당국은 고령층의 추가접종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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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