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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첫 7천명대

경제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첫 7천명대
  • 송고시간 2021-12-08 18:36:10
[그래픽뉴스] 첫 7천명대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천 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로 위중증 환자 역시 역대 최다치인 8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첫 7천명대>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7천 175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하루 신규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9월 25일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선 뒤 어제까지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은 지난 4일 발표한 5천 352명이었는데요.

불과 4일 만에 6천 명대를 건너뛰고 바로 7천 명을 넘어선 겁니다.

위중증 환자도 840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다가 오늘 처음 800명대에 진입했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첫날 343명이었던 위중증 환자가 불과 한 달여 만에 약 2.4배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병상 상황도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1일 이상 병상 대기자는 860명에 달합니다.

수도권 중증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84.5%에 달해 한계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으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0시 기준 1만7천362명으로 전날보다 538명 늘었습니다.

서울 8천791명, 경기 5천729명, 인천 1천61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현행 재택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하겠고 밝혔는데요.

개선방안으로 정부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병원에서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내년 초부터는 먹는 치료제가 고위험 재택치료자에게 처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가족 등 공동격리자의 관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가구원 수에 비례해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재택치료에 따른 불편과 부담을 최대한 해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정부는 청소년층의 백신 접종도 재차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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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